계약서, 견적서, 스캔본, 발표 자료 어디에나 PDF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손보려 하면 "여러 개를 하나로 합치기", "필요한 페이지만 빼내기" 같은 간단한 작업조차 마땅한 방법이 없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자주 필요한 네 가지 작업과, 이걸 안전하게 처리하는 법을 정리합니다.
자주 필요한 네 가지 작업
병합(merge): 흩어진 PDF를 하나로 잇습니다. 각자 만든 슬라이드를 한 발표 자료로 묶거나, 여러 장 스캔한 계약서를 한 파일로 정리하거나, 견적서·명세서·증빙을 붙여 한 번에 제출할 때 씁니다. 핵심은 순서입니다. 합치기 전에 목록을 눈으로 보며 순서를 맞추면 다시 만드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분할(split): 하나의 PDF를 여러 개로 나눕니다. 100페이지 보고서에서 특정 장(章)만 따로 보내거나, 스캔된 여러 문서가 한 파일로 묶여 있을 때 낱개로 나눌 때 유용합니다.
회전(rotate): 스캔하다 옆으로 눕거나 뒤집힌 페이지를 바로 세웁니다. 전체를 한 번에 돌리거나, 문제 있는 페이지만 골라 90도 단위로 회전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삭제(delete): 빈 페이지, 중복 페이지, 내부용 메모처럼 최종본에 없어야 할 페이지를 제거합니다. 외부로 보내기 전 마지막 정리에 자주 씁니다.
파일명에 번호를 붙이는 습관
여러 파일을 병합할 때 순서가 뒤바뀌는 실수가 잦습니다. 스캔 파일이라면 파일명 앞에 01, 02처럼 번호를 붙여 두면 정렬만으로 병합 순서가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실수를 크게 줄여 줍니다.
민감한 문서일수록 브라우저에서
PDF에는 계약서, 명세서, 신분증 스캔본처럼 민감한 문서가 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해 처리하는 온라인 도구를 쓰면, 그 문서가 잠시라도 외부 서버에 머무릅니다.
처리 과정이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는 도구를 쓰면 파일이 기기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민감한 문서를 다룰 때 안심할 수 있고, 인터넷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동작하며, 업로드·다운로드를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바로 써보기
필요한 작업에 맞는 도구를 바로 열어 쓰세요. 모두 파일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합니다.
- 여러 PDF를 하나로: PDF 병합
- 페이지·범위로 나누기: PDF 분할
- 눕거나 뒤집힌 페이지 바로 세우기: PDF 회전
- 불필요한 페이지 제거: PDF 페이지 삭제
